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한 주체적인 라이프 스타일


고요별서 북스테이 10월 주요소식


1. 10월 주제 : 깊어가는 가을, 나를 표현하는 힘


2. 연작 에세이  :  『여유로운 가을, 애틋한 마음을 담은』 @shine_essaybook (보러가기)


3. 10월 선정도서 :

『이어령의 말 2』, 『료의 생각 없는 생각』, 『더 나은 어휘를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


4. 책으로 연결되는 다양한 경험 이벤트  예스 24, 클럽 창비, 작가정신 출판사 콜라보 이벤트 


5. 당신의 독서모임에 책 선물  『이어령의 말』


6.  고요별서와 함께 하는 10월의 출판사 : 생각지도 출판사 (보러가기)


7. 고요별서 소식 : 마을 어른들께 따뜻한 마음 보답하기  (보러가기)


  연작 에세이   『여유로운 가을, 애틋한 마음을 담은』


『계절과 책, 사유』 세 번째 이야기




 

가을바람이 서늘하면서도 투명하게 분다. 여름 내내 무더위를 피해 쫓기듯 걷던 발걸음이 이제는 나도 모르게 느슨해졌다. 목적지까지 최단 거리로 갈 수 있을지만 급급했던 나는 이 상쾌한 가을바람을 더 오래 느끼고 싶었다. 그래서 괜히 신호등을 하나 더 건너서 돌아가는 길을 선택하고, 나도 모르게 뒷짐을 진 채 천천히 걷고 있었다. 마음이 여유로워지니 자세가 자연스럽게 그렇게 변했다. 예전에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왜 뒷짐을 지고 다니실까 궁금했는데 이제는 알 것 같다. 건강 때문만이 아니라, 인생의 연륜이 만들어낸 마음의 여유 때문이었다. 매일 지나치던 길목의 안경점 통유리창, HELLO 문구 옆 캐릭터가 싱그럽게 웃고 있다는 것도 이제야 눈에 들어왔다.

 


 

가을밤을 걷다 보면 심장이 바스락거리며 노랗게 물든 글 한 줄이 떠오르곤 한다. 갑자기 글의 첫 문장이 생각나는 것이다. 그렇게 떠오른 글들을 메모장에 저장만 해두고 완성하지 못한 날들이 수두룩이지만 그래도 나는 쓴다. 깊은 성찰로 완성된 문장보다 어쩌면 순간 떠오른 잡념이 진짜 나를 드러내는 문장일 확률이 더 높다. 계절이 바뀌는 지금처럼 감각이 예민해질 때면 메모장 속 글이 유난히 더 많아진다.  




무더운 여름과 시린 겨울 사이에서 ‘가을’이 여유의 중재자라면 ‘글쓰기’는 내 인생의 빛과 그림자 사이를 이어주는 중재자이다. 눈부신 빛과 짙은 그림자 사이에서 눈을 질끈 감은 상태로도 내가 진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잊지 않도록 붙잡아주는 힘. 내가 어쩔 수 없는 환경에 짓눌려 있을 때조차, 사실 나는 이렇게도 여유롭고 세상을 사랑할 수 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다. 내 뜻대로 안 되는 모든 것들을 떠올려도 더 이상 근심이 아니다. 그것은 나를 표현하는 소중한 글감이 되기 때문이다. 그 글감을 풀어가다 보면 내 인생도, 이 모든 계절도 애틋해진다. 반면, 근심은 서서히 비워진다.




올해 추석엔 비가 내려 보름달을 보지 못했다는 게 문득 떠올라, 밤 산책을 하다가 고개를 들어 하늘을 봤다. ‘추석이 지났으니 보름달은 아닐 테고...’ 스마트폰으로 ‘2025년 10월 8일 달’이라고 검색했다. 달의 모양 대신 10월 8일은 24절기 중 하나인 ‘한로’라고 나왔다. 한로는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여 가을이 깊어지는 시기를 뜻한다고 한다. 그제야 알았다. 계절이 깊어지는 길목에 내가 서있었고, 내 인생 또한 깊어지는 시점을 걷고 있었기에 차갑고 투명한 이슬들이 하나둘 맺히기 시작했음을. 동시에 가을밤의 공기가 나를 고요하게 스치고 있음이 느껴졌다.



나를 표현한다는 것은 ‘나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정하는 일이다. 그렇지 않으면 세상이 나를 규정해 버린다. 글쓰기는 그 규정에 맞서 내 안의 목소리를 선택하는 과정이다. 그 안에서 나는 타인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와 취향 또한 자연스레 존중할 수 있는 여유를 배우게 된다. 조금 더 관대해지고 조금씩 깊어지며, 나라는 계절로 익어가는. 오로지 나만이 쓸 수 있는 이 시간을 오늘도 기록한다. 


작가 샤인: <빛의 서점> (클릭)의 저자. @shine_essaybook 


8월 에세이 : 여름밤 고전 속 겨울을 건너다 (보러 가기)

9월 에세이 : 침묵 속에서 자라는 숲 (보러 가기)


연작 에세이를 써 주신 샤인작가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고요별서와 독자님들께 선물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고요별서 북스테이 10월 추천 도서


주제 : 깊어가는 가을, 나를 표현하는 힘




깊어가는 가을,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세 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이어령의 말 2』 ― 자신의 생각으로 가슴을 채우기

『료의 생각없는 생각』 ― 나답게 살아가는 용기를 얻기

『더 나은 어휘를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 ― 언어의 감각을 손끝으로 익히기



천 개의 단어, 생각의 틈을 비집는 문장들

생각의 틈을 비집고 다시 태어나 머리를 깨우고 가슴을 울리는 129개의 단어. 


그릇을 텅 비워야 새 물을 채울 수 있다고 하지요. 익숙한 것, 당연한 것, 고정관념으로 가득 찬 나에게 다시 새롭게 바라보라고 하는 것 같았어요. 비워내고 다시 새롭게 나만의 언어로, 나만의 사유로 채우라고 합니다.



고유함을 발견하는 것


자연이 만든 것은 똑같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굽이쳐 흐르는 강,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 길가에 있는 나뭇잎을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형태와 빛깔이 다 다르지요. 자연은 큰 나무던 작은 나무던 나무 하나하나에 독자성을 부여하고 있어요.인간의 삶이라고 다를까요? 다른 사람이 되지 말고 '나답게 사는 것'에 대한 용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진짜 나로 살아가는 일에 용기까지 필요하게 된 걸까요.


필사, 언어의 감각을 손끝으로 익히는 일


오늘 나는 어떤 날이었을까 두려움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날이었나 감정이 요동치는 날이었을까 고립무원 같은 날이었을까. 어지럽게 떠다니는 생각을 받아 적다 보면 머릿속이 차분하게 정리가 되어요. 필사는 언어의 감각을 손끝으로 익히는 일이며 나를 지키는 요새와 같다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져요.


책으로 연결되는 다양한 경험

 

예스24, 클럽 창비, 작가정신 출판사, 콜라보 이벤트 (종료)


고요별서 무료 이용권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클럽창비 2기 멤버십 회원 전용 이벤트


이벤트 내용: 

지금 이 게시물에 책 읽기 좋은 가을 밤, 읽고 싶은 창비의 책 제목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책으로 연결되는 다양한 경험'이라는 클럽창비 철학과 잘 어울리는 곳, 고요별서와 함께 준비했어요.

가을, 고요별서에서 선선한 바람과 함께하고 싶은 책


이벤트 내용:
작가정신 도서 중 마음에 드는 문장과
'이 문장을 고요별서에서 읽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작성해 주세요. 


고요별서 북스테이 숙박 1 Day 이용권과 작가정신 도서를 증정해드렸습니다.

읽는 것이 힘이다 


매일 한 스텝씩 따라오면 독서력도 선물도 차곡차곡
Step 1 : 독서 인바디 미션
Step 2 : 매일 퀴즈 루틴
Step 3 : 필사 근력 챌린지

'읽는 것이 힘이다' 독서력 충전 경품 이벤트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첨자 발표 : yes 24 홈페이지 (클릭)


당신의 독서모임에 책 선물을  『이어령의 말』



 『이어령의 말 2』로 이벤트를 진행 했는데  제가 주문할 때 실수로  『이어령의 말 1』을 주문 했어요.  

이해해 주시고 즐겁게 읽어주신 브릭독, 브릭고 멤버분들 감사합니다.


당신의 독서모임에 지혜의 말을 선물합니다


10권을 독서모임에게 증정 하였습니다.

융스북스님 @yoongs_books 이 운영하시는 브릭독, 브릭고에서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책을 곰곰히 읽으면서 생각해봤어요. 저는 '고유함'이라는 단어를 만날 때 이 단어가 고요별서와 어울리는구나 생각했어요.' (보통님@botongbook의 서평 중에서)


 미디어 인터뷰   『바나로』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 바나로

나 답게, 균형 있게 사는 삶을 지향하는 바나로에 고요별서가 '첫번째'로 소개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웰니스'는 어떤 것인가요?  제가 생각하는 웰니스는 '나 자신에 대한 관심'입니다. 웰니스에 대한 저의 생각을 담았어요.


고요별서와 함께 하는 10월의 출판사



『우리가 사랑한 단어들』

언어는 우리 삶을 빚는 재료다

언어는 나의 삶을 지배하는 작은우주라고 하죠.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단어들을 찾아보며 우리의 감정과 삶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그리고 그 단어에 담긴 따뜻한 정서와 분위기를 에세이로 담았어요. 내 삶의 품위를 더하는 순우리말의 세계.  

생각지도 출판사 @thmap_books


고요별서 소식


금천마을의 젊은 애미

평소에 콩·시금치·고구마·마늘등 식재료 까지 챙겨주시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도움도 많이 받고 사랑도 받았어요.

애미야~~~ 라고 불러주시는 정겨운 마음. 금천마을의 막내 답게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대접했습니다.🥹 이장님의 따뜻한 시선과 박수도 흠뻑 받았어요.


고요별서 브랜딩북 다운로드


고요별서 북스테이 브랜딩북 다운받기

 

사람과 공간 그리고 책에 대한 고요별서 북스테이만의 특별한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고요별서 북스테이는 단순히 읽을 책이 많은 곳이 아닌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는 곳입니다. 



고요별서 11월 예정 소식


1. 11월 월간 고요별서의 주제는 '존엄을 지키는 주체적인 삶' (예정) 입니다.


2. Media 소개 :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


3. 3개월 연작 에세이 예정 (2025년 11월 ~ 2026년 1월)  : 

이화열 작가 『고요한 결심』(클릭), 『서재 이혼 시키기』(클릭), 『지지 않는 하루』(클릭), 『그 남자 그 여자의 파리』(클릭) 등


4. 고요별서 북스테이 예약 안내

고요별서 홈페이지, 네이버 또는 스테이폴리오를 통해서 예약 하실 수 있습니다. 스테이 폴리오에서는 120일 뒤까지 예약 가능하도록 달력이 열려 있으며 매일 0시에 날짜가 하루 씩 오픈 됩니다. 관심 주신 고요지기님들 감사드립니다.  


뉴스레터를 보신 후에 이렇게 의견을 남겨주셨어요.






b****** :  뉴스레터를 통해서 에세이를 함께 읽으니 좋아요. 고요별서를 가본 적 없지만 에세이의 감성이 잘 닮지 않았을까 상상해 봅니다. 


K*****  : 에세이, 책 소개, 콜라보 이벤트... 알찬 구성 너무 좋습니다. 매월 월간 고요별서를 받아 읽으면서 정성도 같이 느껴 따뜻합니다. 이대 로도 충분히 좋습니다.


n**** :  책소개를 포함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아요.  한 달에 하나의 주제가 고요별서와 잘 맞다고 생각해요.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니 매달 기다리고 있어요.



이번 달 월간 고요별서를 어떻게 읽으셨나요?
의견 주신 분들 3분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보내드립니다.




고요별서 북스테이

대표자 : 문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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